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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2008년 예문발표 이후 부산지역 학생들의 서울 상위권 대학 합격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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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진논술 작성일07-07-02 20:59 조회1,69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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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많고 탈도 많던 2008학년도 논술 방향이 서울대에서 먼저 제시되었습니다.

서울대는 대학별 논술이 정부의 규제를 받게 되면서 통합교과형 논술이라는 개념을 먼저 도입하여 이른바 교과서적 논술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하지만 통합교과형 논술의 모델은 이번에 비로소 그 모습을 드러내었습니다.

이러한 논술유형이 서울대가 원래 의도한 것인지 아니면 정부의 간섭과 규제로 인해 억지로 개발해낸 것인지는 분명치 않으나 통합교과형이라는 말 그대로 교과서를 토대로 창의성을 평가하는데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지금까지의 논술 출제 방향인 바칼로레아식의 철학적 사유에 관한 문제에서 벗어나 교과서식 지식을 바탕으로한 서술형에 가까운 문제입니다.

이번에 발표된 문제들은 그러한 기본 방향에 다양한 유형들을 선보였습니다.

특별히 까다롭다거나 깊은 사유를 요구하는 주제를 담지 않은 이러한 문제들이 과연 변별력이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기도하지만 그것은 서울대가 밝혔듯이 문제의 난이도 조절을 통해서 해결할 것 같습니다.

실제 시험에서는 아마 더욱 어려워질 수도 있겟지요

 

여기서 이러한 서울대의 방향전환이 타 대학의 논술 유형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의 문제가 오히려 더 큰 관심사입니다.

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서울대의 이러한 방향전환을 계기로 각 대학별 논술시험의 유형이 통합되기 보다는 오히려 특화될 것 같아 보입니다.

 

 

미리 목표 대학을 정하고 그 대학의 논술 유형을 준비하자.................

 

얼마전 고려대와 연대의 2007학년도 논술 예시 문항이 발표되었습니다.

통합교과형이냐 아니냐의 문제를 떠나 엄청난 논술 유형의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우리나라 교육정책의 오락가락이 논술시험의 유형에도 그대로 영향을 미치는 것 같습니다.

인문계열의 문제에 수리계열의 문제를 포함시킨 것입니다.

이게 통합교과형이라면 할말이 없습니다만.

어쨌던 과거보다 깊이가 사라진 대신 문항이 늘고 부담은 휠씬 커졌습니다.

 

반면 서강대,성대 외대등 인문학 계열이 강세인 대학들은 각 지원학과별로 특성화된 논술 유형을 들고 나왔습니다.

 

수학이 자신있는 인문계열 학생이라면 연대나 고대,

수학에 자신없는 문과학생이라면

서강대,성대를 고려해 봐야 할때입니다.

 

이제 어느 정도 논술 준비의 답이 나온것 같습니다.

각 대학마다의 고유한 유형을 먼저 살피고 그에 맞춘 맞춤식 논술 준비가 이제 필요할 때입니다.

 

결국 각 대학별 고사의 자연스러운 시작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06-06-16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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