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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1학기- 부산지역 학생들도 관심을 가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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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진논술 작성일07-07-02 21:00 조회1,50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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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특기 있다면 특별전형 노려라
수시 1학기 지원전략
어학 우수자·리더십 전형 도전해 볼 만
내신 높아도 통합논술 대비 철저히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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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100명 중 51명 이상이 1,2학기 수시를 통해서 대학에 간다. 수시 1학기도 116개 대학에서 2만8,568명을 선발하게 되지만 연세대와 이화여대 등 몇몇 대학이 전체 정원을 감축한 탓으로 수시 경쟁 자체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2008학년도부터는 수능과 학생부 평가가 상대평가인 9등급제로 실시되기 때문에 대다수 수험생들이 재수에 대한 부담 때문에 수시 지원에 집중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수시 1학기 모집이 7월 13일부터 시작되는 점도 기말고사를 끝낸 고3생들이 대거 지원할 것으로 전망되는 요인이다. 특히 중상위권 대학들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그럴수록 하향 지원은 피해야 하며, 보다 신중한 검토와 전략이 필요하다.
 

◆특목고 전형 살펴봐야

수시 1학기에서는 특별전형 비율이 67%로 일반전형보다 폭이 넓다. 특별전형은 교과성적만으로 학생을 평가하지 않으며, 많은 대학들이 어학, 문학, 과학 등에 대한 특기를 비롯한 학생들의 소질, 적성, 심지어는 끼와 다양한 경력까지도 반영한다. 또한 올해는 숙명여대의 리더십전형이나 동국대의 일반우수자 전형과 리더십 전형처럼 재수생 혹은 3수생까지 지원을 허용하는 대학들도 많아 재학생들의 고전이 예상되고 있다. 성균관대의 장영실 전형와 한양대학교의 HY 프런티어 전형처럼 특목고 출신 학생들에 대한 배려도 찾아볼 수 있다.

◆수시1학기 특징

이번 1학기 수시 모집의 특징을 보면, 전공적성검사를 실시하는 대학이 11개 대학으로 늘었을 뿐 아니라 학생부와 논술ㆍ면접 반영비율도 지난해와 비교해 변동이 많다.

교육부의 내신 중심제 방침에 따라 대학들이 학생부 반영비율을 늘리고 있는데, 영어 특기자와 올림피아드 입상자 전형에서 학생부의 비중을 이전의 10%에서 40%로 대폭 올린 성균관대를 비롯, 전공적성검사를 폐지하면서 1단계에서 학생부만으로 5배수를 선발하는 한양대 등이 대표적인 예이다. 반면에 연세대는 일반우수자전형 2단계에서 학생부를 60% 반영해 작년보다 10%를 낮추었다. 학생부 변화가 없는 대학은 경희대(40%),건국대(70%),고려대(25%),단국대(100%-60%),동국대(100%-60%),서강대(60%),숙명여대(100%-40%),이화여대(40%),인하대(70%) 등이다.

-->◆ 학생부 교과-비교과 성적

일반적으로 수시 1학기는 학생부 성적이 좋은 학생들의 집중 공략처라 할 수 있다. 실질반영비율은 건국대 인문계 9%, 자연계 6.3%, 경희대 6.25%, 홍익대 10% 등 보통 10% 수준을 넘지 않는 수준이다.

그런데 학생부 반영 방식이 평어냐 석차 백분율이냐 하는 점도 어떤 집단에 있는 수험생이냐에 따라 유ㆍ불리가 달라질 수 있다. 가톨릭대, 광운대, 경희대, 아주대 등 19개 대학이 평어를 반영한다. 단국대, 인하대 등 35개 대학은 석차백분율을, 건국대, 고려대, 동국대(서울), 서강대, 서울여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연세대, 한양대 등 14개 대학은 평어와 석차백분율을 혼합하여 반영하고 있다. 혼합 반영 대학의 평어 반영비율은 고려대 60%, 서강대 80%, 성균관대 60%, 이화여대 70%, 홍익대 50% 등이 되고 있다.

대체로 일반계 고교 출신자는 평어 반영 체제가, 특목고나 자사고, 비평준화 지역 우수 고교 출신자는 석차 반영 체제가 유리하고 석차와 평어를 혼합해 반영하는 경우라도 석차 반영 비율이 높은 대학을 택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보면 틀림이 없다. 그런데 최근 교육부가 평어 산정에서 수, 우, 미 산정을 일정 비율 이내에서 부여하도록 통제했기 때문에 예전처럼 수나 우가 과대 포장되지 않아 평어 반영 대학도 특수 집단의 학생들이 일방적으로 불리하지는 않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그래도 서울에 소재한 중상위권 이상 대학으로 합격 가능권 석차백분율이 15% 이내 정도인 경우 평어는 평점4.7 이상이 요구되고 있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수상경력, 토플과 토익, 텝스 성적, 간부경력, 자격증 등의 비(非)교과영역 반영여부도 철저히 검토되어야 한다. 특히 서류평가 반영 대학은 유념해야 한다. 고려대(5%)나 연세대(15%), 이화여대(10%) 등은 당락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 가톨릭대(의예, 간호), 서울여대, 성균관대도 마찬가지다.

◆심층면접

그런데, 학생부보다 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논술과 면접이다. 아무리 학생부가 우수해도 최종 당락은 논술과 면접이 좌우하기 때문이다.

주로 중상위권 이상 대학들이 심층면접을 통해서 영어지문을 제시하거나 풀이형의 수학문제를 제시하고 있다. 반영 비율도 커졌다. 연세대가 2단계 면접의 비중을 강화하여 작년 15%에서 올해는 25%로 비율을 늘렸다. 고려대도 국제화전형에서 영어논술을 폐지하는 대신 영어면접의 비중을 40%로 강화했다. 전공적성검사를 폐지한 한양대도 자연계의 경우 2단계에서 면접을 60% 적용하며, 홍익대 또한 3단계에서 심층면접을 60%씩이나 반영한다. 동국대도 리더십전형에서 올해부터는 논술 대신 면접을 20% 반영하며, 서울여대도 일반전형 1단계와 2단계에서 심층면접을 각각 40%씩 반영한다. 따라서 올해는 더욱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논술

논술도 출제방식에 변화가 많다. 영어지문이 제시되지 않고 있으며, 풀이형의 수학, 과학 문제가 제시되지 못하고 있다. 통합교과형의 논술로 전환되는 추세이다. 우선 언어논술과 수리논술을 분리해서 치르던 고려대와 이화여대가 이를 통합교과형 논술로 변경하여 시행할 예정으로 있다. 비중도 커졌다. 가톨릭대가 교과우수자전형에서 논술비율을 40%로 강화했고, 경희대는 논술 비중을 10% 강화시킨 30%로 늘렸다. 중앙대도 1단계에서는 학생부로만 100% 전형했으나 올해는 1단계에서 70%를 논술로 반영한다. 그러나 지역인재전형에서 논술을 30% 반영했던 고려대는 올해는 논술을 제외시켰다.

◆전공적성검사

한편, 학생부 성적이 저조한 학생들이 대용 수단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는 전공적성검사는 한양대가 폐지한 대신 가톨릭대(1단계), 광운대, 경기대, 숭실대, 항공대, 전북대 등이 추가되었다. 물론 아주대(1단계), 홍익대(2단계), 경희대, 인하대, 한성대 등은 올해도 계속 전공적성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전공적성검사는 아주대와 홍익대의 경우 1단계 전형의 합격/불합격 자료로만 활용되지만, 경희대, 가톨릭대, 경기대, 한성대, 홍익대 등은 모두 일정 점수를 전형에서 반영한다. 홍익대는 2단계 전형 반영폭이 100%이다. 이처럼 전공적성검사는 해를 거듭할수록 반영 대학이 많아지고 합격선에 미치는 영향력도 커지고 있다. 특히 저학년 때 학생부 성적이 저조한 수험생들에겐 단비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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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근 평가이사
수시1학기 전형 일정

●원서접수 및 전형:7월13일~7월22일

●합격자 발표:8월31일까지

●등록기간:9월4일~9월5일

수시2학기 전형 일정

●원서접수 및 전형:9월8일~12월12일

●수능시험:11월16일

●합격자발표:12월17일까지

●등록기간:12월18일~12월19일

정시모집

●원서접수:12월21일~12월27일

06-06-28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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