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금정구 부산사대부고에 재학중인 고3입니다.

제가 내신이 지금 평균 약 4등급 초중반대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3학년 내신을 반으로 본다고 하면 3등급 후반대까지는 올릴 가능성이 있으나, 일단 현실은 4등급 대 입니다.

3월 모의고사에서

언어 3 수리 3 외국어 5 탐구 3 4

6월 모의고사에서도

언어 3 수리 3 외국어 5 탐구는 아직 잘 모르겠네요.

수리는 꾸준히 표점이 오르고 있어서 2등급을 노려 볼만 한데, (3월에는 40점대였거든요 지금은 문제가 쉬워서 인지는 몰라도 2등급 컷 근처에서 맴돌고 있습니다. 82점인가?) 일단 외국어 같은 경우는 승산이 별로 없을 거 같지만..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언어의 경우 이번 시험에서 84점 받았습니다.)

제가 인서울 하는게 목표인데요.

사학과가 가고 싶거든요. 국사는 내신이 1~2사이라서 그거랑 리더쉽이때까지 한거랑 몇 스펙 넣어서 입학사정관제도 한번 넣어보고 면접을 8월달에 보고 오려고 합니다.(학교측에서는 몇 선생님 말고는 이사실을 모르십니다. 담임선생님께서 추천서를 써주실마음이 없으시길래 그냥 다른 친한 선생님께 부탁을 드린 상황이거든요.)

그런데 학교측에서는 제 내신도 그렇고 모의고사도 그렇고 별로 좋은 성적이 아니니

안전하게 신라대를 넣자고 하는데, 정말 전 신라대가 죽도록 가기가 싫습니다. 신라대 갈바엔 대학을 안갈 생각도 있으니까요..

현재 논술은 작년 겨울에 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난 뒤로는 글 정리? 정도 밖에 안해서 그냥 바닥인거 같고요. 지금 시작해도 늦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기말고사가 2주전인데 마음이 뒤숭숭해서 미쳐버릴거 같습니다.

논술을 하고 싶은데 담임선생님은 안되 그냥 신라대 넣어서 안전하게 여자애는 부산에 남는게 최고다 이러시고.. 전 정말 넓은 세상을 보고 싶은데 자꾸 부산으로 구속만 하는거 같아서 대화가 안통합니다.

말이 횡설수설이네요.ㅜㅜ

어쨌든.. 동국대나 그 위주로 넣고 싶은데요..(여대는 어머니께서 반대를..ㅜㅜ) 가능성이 있긴 한건지. 올해 최저학력 많이 본다고 해서 더 떨리거든요.ㅜㅜ 긴장을 많이하는 타입인지라..

 정말 인서울 하고 싶습니다. 수학도 언어도 원래는 다 6,7찍던 것들인데 겨우 3까지 밖에 못올려서 뇌의 용량한계에 머리 과부화걸려 터질거 같습니다. 입시 컨설팅 자체가 안되는 환경에 있다보니 뭐가 뭔지원....

제가 늦진 않았을까요?

객관적으로 판단해 주시길 바랍니다.ㅜㅜ

(cf)학원비나 학원 시간대를 알수 있다면.. 좋겠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