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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고려대 수시 정시로 갈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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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논술샘 작성일07-07-16 12:02 조회1,515회 댓글0건

본문

2. 고려대학교 편

 

 

 

 

1. 수시2학기로 고려대학교에 가려면

 

수시의 절반은 수능최저 기준을 충족하는 학생들 중 논술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하고, 나머지 절반은 논술 성적을 중심으로 선발합니다. 결국 수시 지원자는 모두 논술을 봐야합니다.

 

 

구 분

2008학년도

2007학년도

비고

수시2학기모집

전체 모집인원: 35% (일반전형30%+특기자5%)

전체 모집인원: 35%

 

[우선선발]모집인원 : 모집단위별 모집정원의 최대 50% 전형요소 : 학교생활기록부(20%) + 논술(80%)최저학력기준 : 수능 수리, 외국어영역 모두 1등급

[일반선발]모집인원 : 우선선발 후 인원전형요소 : 학교생활기록부(50%) + 논술(50%)최저학력기준 : 수능 2개영역 이상 2등급 이내

일반 전형- 학교생활기록부(30%)+논술(70%)- 최저학력기준 : 수능 2개 영역 2등급 이내

우선선발 신설전형요소 변동

고려대 수시2 입시전형에서 가장 큰 특징은 <우선선발> 전형입니다.

요즘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수능만으로 대학에 갈 수 있다는 것인데, 자세히 들여다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수시 2학기 일반전형이 모집정원의 30%이고, 그 중 <우선선발>인원은 절반인 15%입니다. 이 전형은 수학능력시험 수리/외국어 모두 1등급을 받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부(20%)와 논술(80%)로 신입생 절반을 선발합니다. 이 전형은 우선선발의 자격을 갖춘 지원자가 미달일 경우에는 수능성적이 절대적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2개 영역에서 1등급을 받은 학생 중 논술 80%로 선발하기 때문에 오히려 최종선발의 기준은 논술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즉, 수능 최저 기준을 충족하는 학생들 중 논술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하겠다는 것입니다.

 

 

<Q> <우선선발>로 대학에 갈려고 하는데, 논술 시험을 봐야 하나요?

 

<A> <우선선발>전형은 일반전형의 하위에 속하는 <우선선발>과 <일반선발>중의 하나입니다. 두 전형 중 어느 전형이든 논술시험을 쳐야 됩니다. 그 중에서 <우선선발>전형의 자격을 갖춘 학생은 논술의 비중이 80%가 되고, 그 외 학생은 <일반선발>의 형태로 논술비중 50%로 선발을 하게 됩니다.

결국 <우선선발>과 <일반선발>전형 모두 논술 성정에 따라 합격 당락 여부가 판가름 날 것으로 보입니다.

 

 

 

2. 정시로 고려대학교에 가려면

 

수능만으로 우선 선발하는 전형으로 붙으려면 서울대에 합격(1차 합격포함)할 정도의 수능성적(언수외 1등급, 1%)이 확실히 보장된 학생들 중 논술에 영 자신이 없으며, 고려대로 만족하려는 학생만 가능합니다. 고려대는 정시의 최대 50%를 수능우선으로 뽑는다고 합니다. 왜 ‘최대’라는 말이 붙을까요? 그것은 최초 합격자에 한하기 때문입니다. 이 부분을 이해해야, 수능에만 올인하겠다는 엄청난 실수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고대 정시 응시생은 수능 우선선발이건 뭐건 간에 논술시험은 모두 응시해야 합니다.

 

일반전형

전형요소 : 학교생활기록부(50%) + 수능(40%) + 논술(10%)※ 수능우선선발- 지원자 중 수능 100%로 모집단위별 모집정원의 최대 50%까지 우선선발- (동점자 발생시, 수능 영역별 우선순위 >논술 >학교생활기록부 순으로 선발)

※ 수능우선선발 제도에 대해 다시 한번 정확히 짚고 넘어갑니다.

정시 일반전형 지원자 중 수능 100%로 모집단위별 모집정원의 최대 50%까지 우선선발

(동점자 발생시, 수능 영역별 우선순위 > 논술 > 학교생활기록부 순으로 선발)

==> 정시전형에서도 가장 큰 특징은 <수능우선선발> 전형입니다. 이 전형은 잘 들여다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수능으로 정시 정원의 50%를 선발한다는 아주 매혹적인 전형인데, 대부분의 학생이 단순 50%라는 말에 현혹되어 수능만으로 합격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데, 현실은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실제 정시의 모집인원이 전체 정원의 65%이기 때문에 <수능우선선발> 전형의 비율은 전체 정원의 32.5%입니다.

하지만, 수능우선선발은 ‘최초합격자’에 한해서 시행이 된다는 것입니다. 서울대에 합격하는 대부분의 학생들 중 상당수가 고대에 최초 복수 합격합니다. 특히 고려대의 상위권 학과의 경우는 거의 대부분의 학생들이 서울대와 복수 합격을 하게 됩니다. 이들 학생들이 고려대에 미등록 하게 되면 추가인원을 뽑게 되는데, 이때는 <수능우선선발>전형을 적용하지 않고, 일반전형의 학교생활기록부(50%) + 수능(40%) + 논술(10%) 전형으로 선발하게 됩니다. 실제 합격 후 등록자의 대부분이 이 전형의 대상이 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즉 지난 2007 입시제도와 변화가 없습니다. 단순히 <수능우선선발> 50%에 현혹되어 논술을 포기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입니다.

 

 

<Q>정말 수능 공부만으로 고려대 정시에 합격을 할 수 있나요?

<A>고려대는 정시에서 대학별고사(논술) 시험 이후 수능성적에 따라 <수능우선선발>전형으로 정시 정원의 50%를 선발합니다. 따라서 최종 합격자를 발표하기 전까지는 자신이 <수능우선선발>로 합격을 한 것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수능 이후에도 계속해서 논술 준비는 해야 합니다. <수능우선선발>에서 탈락한 학생들은 결국 학생부(50%) + 수능(40%) +논술(10%)의 방식으로 최종 합격을 하게 됩니다. 또한, 중요한 것은 <수능우선선발>로 합격한 학생들 또한 대부분이 <서울대>에 중복합격을 하게 되고, 대부분의 학생들이 서울대를 등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고려대 정시에서 논술시험성적과 무관하게 순수<수능우선선발>로 최종등록을 하는 학생의 수는 미미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고려대 정시에서 <수능>만으로 합격을 하려면 서울대에 합격(1차합격포함)할 정도의 수능 성적을 가진 학생 중 논술에 자신이 없는 학생들 외에는 해당사항이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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