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중앙대학교 산업보안학과와 부산대 경영학과를 논술전형으로 합격한 이예지입니다. 고3때 논술준비를 하나도 안하고 논술시험을 보러 갔다가 예비번호를 받았지만 떨어져 재수하자마자 가장 먼저 알아보고 등록한 곳이 이진논술학원 입니다.

 우선 저는 3월부터 시작해 다른 반 보다 늦게 시작하였지만 재수를 결정하면서 현실을 깨닫고 논술이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공부하였습니다.처음에는 원고지 첫 글자도 무엇으로 시작해야할 지 감도 잡히지않았지만 공부하기 싫을 때마다 논술 프린터와 다른 친구들의 답안을 보면서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것들을 공책에 정리하면서 공부했습니다.또 숙제를 해 갈 때 말고는 논술공부를 하지 못했는데 그 시간만은 원고지 10장정도 써가며 숙제를 해가던 기억이 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후반에 대학별 수업을 하기 전 까지도 논술을 포기할까 고민했지만 연세대반을 들으면서 어떻게 쓸 지 알게되어간 것 같습니다. 중간에는 논술전형의 높은 경쟁률과 로또라는 주변의 말에 회의감을 느낄 수도 있지만 묵묵히 공부하면 누구나 자신만의 답안을 작성할 날이 올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수능 끝나고 하는 파이널 수업을 꼭 들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친 중앙대수업이 정말 도움되었고 중앙대시험을 치고 난 후에 커뮤니티에서 중앙대는 독특한 답안만 뽑는다라는 글을 보고 절망하기도 했지만 저의 합격으로 중앙대의 모범답안으로 가르쳐주시는 이진논술이 옳았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일반고에 내신도 수시전형으로는 아무 대학도 갈 수 없는 성적,수능도 기대만큼 나오지 않은 성적으로 중앙대에서 4년전액 장학금을 지원하고 특수학과인 학과에 붙을 수 있게되었습니다. 이는 논술 실력만으로도 인서울 대학교에 갈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냈다고 생각합니다. 이진논술로 논술이 운으로만 가는 로또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논술에 대해 아무 것도 모르지만 이진논술에서 1년 안되는 기간동안 준비하고 최저만 충족시킬 수 있다면 누구나 최소 1개 대학은 붙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