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논술

수업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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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달 가량의 수업을 듣고 작성하는 "솔직한" 수업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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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혜빈 작성일21-03-07 16:51 조회1,18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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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부산소재 인문계 (일반고) 여고 3학년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벌써 이진 논술에 다니게 된 지도 두 달 가량 지났네요. 그 간 이진 논술을 다니면서 느꼈던 점들을 소소하게나마 올려 보고자 합니다.

저는 내신이 3점대 초반 되는 학생입니다. 정확히 3점대 초반 내신이 어느정도 인 지 감이 안올 수도 있기 때문에 쉽게 말씀드리자면 대략 상위 15~20 퍼센트 정도 입니다. 지난 2년간 학업 성적을 올리기 위해 노력을 하지 않은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루에 서너시간 자면서 정말 열심히 노력했지만 중학교 때 이미 고등학교 교과과정을 완벽히 익히고 온 친구들도 수두룩한 이 곳에서 내신을 2등급대로 올리는 것은 너무 어려웠습니다. 정시는 더 더욱 그냥 말그대로 "노답" 이였습니다. 고2때 까지만해도 모의고사 평균 2등급대 성적은 그냥 나왔는데 겨울방학 동안 풀어본 고3 모의고사는 말 그대로 어나더 레벨 이였습니다. 정시는 강남 8학군 친구들이나 하는 것이라는 말이 이번 겨울방학의 경험을 토대로 완전히 이해되었습니다.

정말 많은, 다양한 노력은 했으나 제 성적은 부경대학교 최하위과 정도에 적정이였습니다. 솔직히 좌절감이 컸던 것 같습니다.

이랬던 제가 우연히 알게 된 전형이 "논술 전형" 입니다. 워낙 논술은 로또라는 말을 많이 들었던 터라, 내가 이걸 해낼 수 있을까 싶기도 했지만 물불을 가릴 때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인서울을 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무작정 뛰어들었습니다. 그리고 무작정 뛰어든 이 곳에서 뜻밖의 빛을 보았고, "할 수 있겠다" 는 생각이 들게 되어서 현재까지도 열심히 논술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타 논술학원도 두 군데 가량 상담 받아본 사람으로서 확고하게 말씀 드릴 수 있는 부분은 이진 논술만큼 구체적으로 논술쓰는 법을 알려주는 학원은 적어도 부산소재에서는 없다는 것입니다. 이곳만이 주는 구체적인 솔루션에 한치의 망설임 없이 많은 학원 중 이곳을 택했습니다.

논술 시험을 치르기까지 약 8개월 가량 남았네요. 좋은 선생님께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는 것이 너무 감사하게 느껴집니다. 앞으로 더 더욱 노력해서 인서울 대학, 당당히 합격하여 저도 이진논술의 한 획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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