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논술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2021학년도 건국대 국문학과, 한국외대 한국학과, 경기대 국문학과 합격수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강민지 작성일20-12-27 19:44 조회1,118회 댓글0건

본문

안녕하세요, 올해 논술 전형으로 건국대학교에 입학하게 된 이진논술 수강생 강민지 입니다.
제 어중간한 성적으로 입시 결과에 극적인 변화를 줄 수 있는 방법은 논술뿐이라고 생각하던 차에 이진논술에 오게 되어 글을 써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이진 선생님께서는 평소에도 글 쓰는 데 관심이 있었던 터라 쉽게 자만하던 제게 ‘겸손한 글쓰기’가 무엇인지 알려주셨습니다. 선생님, 학원 친구들과 함께 내가 쓴 글을 첨삭하는 과정이 무엇보다 그에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다른 친구들의 글과 내가 쓴 글을 비교해보며 내 글에서 부족한 점을 찾아내 고칠 수도 있었고, 앞서 학원을 다닌 선배님들의 답안을 읽으며 제 글을 보완하고 더 좋은 글을 써낼 수 있었습니다.
초반의 뒤죽박죽했던 제 글이 차츰 형태를 잡아가고, 선생님께 꾸중만 듣던 제가 칭찬도 받으니 글을 쓰는 일련의 과정들이 즐거움으로 다가왔던 것 같습니다. 그렇다보니 실제로 시험장에 가서도 떨지않고 해왔던대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습니다. 글을 잘 쓰는 친구든, 못 쓰는 친구든 선생님께서는 늘 진지한 모습으로 첨삭에 임해주셨고, 내색은 안하셨지만 학생들의 행복에 누구보다 공감해 주셨습니다. (사실 혼나다보니 미운정이 들어 그렇게 느낀 것 같기도 하네요ㅋㅋ:))
선생님의 이론 수업은 듣는 학생들로 하여금 어렵다고 느낄 수 있는 이론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웃으며 수업하다보니 글쓰는 게 마냥 어렵고 힘들지만도 않았던 것 같습니다. 글 쓰는 실력은 입시 논술을 배우는 데 있어 그렇게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것을 수업을 통해 느낄 수 있었고, 학원을 다니면서 배운 많은 것들이 대학에서도, 하물며 사회에 나가서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항상 좋은 수업과 첨삭 시간 만들어주신 이진 선생님께 감사드리고, 옆에서 항상 든든하게 제 하소연 들어주신 정하 선생님도 너무 감사드립니다! 꼭 다시 찾아뵐게요!!^^

[이 게시물은 이진논술님에 의해 2020-12-29 11:48:24 합격후기에서 복사 됨]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