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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대입 전형 변화와 진학전략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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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논술샘 작성일13-11-25 11:07 조회9,94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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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진샘입니다.

이 글은 부산지역에 거주하는 고2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인서울대학 진학을 위한 가이드 글입니다.

 

정부의 대입 간소화 정책과 맞물려 서울대가 올해 논술을 폐지한다는 결정을 하고 난 후

내년도 대입 전형이 큰 변화를 가져 올 것이라는 예측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발표된 각 대학별 2015년 대입요강을 살펴보면 표면적으로는

논술 선발 인원 10% 정도의 감소이외에는 큰 변화가 없습니다.

 

하지만 좀 더 전략적 입장에서 살펴보면 내년도 입시는 올해와는

다른 큰 틀에서의 몇가지 변화를 가져왔고 이에 맞추어 대입 전략을 가져가야 할 것입니다.

.

2015년 대입을 큰 틀에서 바라보면 가장 큰 변화는 학생부 ,논술 ,수능의 3가지 각 영역의

독립성이 강화되었다는 점입니다.

쉽게 말하면 어느 내신. 논술. 수능 중 어느 한가지만으로도 대학에 합격하기가 유리해졌다는 것입니다.

다양한 스팩과 적절한 내신이 필요한 입학사정관 전형이 대폭 줄어 들고.

논술과 수능을 조합한 수시 논술우선선발 제도가 사라지면서 복잡했던 대학입시가 자연스럽게

단순화 된 것입니다.

 

이러한 사실은 2015년 대학 입시전략의 방향을 잡는데 아주 중요한 키가 됩니다.

 

학생부 전형 (내신100% 전형)- --- 유지.

학생부 종합 전형( 기존 입학사정관 전형)--- 모집 인원 감소.

논술 전형( 내신50%+ 논술50%) ----- 강화.

정시 수능전형(수능100%)----- 강화.

 

 

논술 전형에서 모집인원이 10% 감소했는데 왜 논술의 중요성이 더 커졌을까요?

 

바로 이제까지 논술전형에서 모집인원의 연고대의 경우 70% . 경희대. 건국대.등의 50% 까지 차지했던 수능우선선발 (수능 3개과목 합4~5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논술70% 선발제도)이 폐지되었기 때문입니다. 논술전형에서 우선 선발은 일단 수능성적이 당락에 절대적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논술 수능 복합전형이라고 보는게 맞습니다. 또한 3개 과목 합 4~5라는 조건은 결국 최상위권에게만 해당되는 성적대이다보니 특목고에게 일방적으로 유리한 전형이었습니다.

그런데 2015년 입시에서 이 제도가 폐지됨으로써 논술이 당락에 결정적 요소로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어짜피 일반고 중상위권 학생들에게 우선선발은 못먹는 감이었기 때문입니다.

결국 모집인원이 10% 감소했지만. 모집인원의50% 이상을 차지하던 우선선발인원 이 사라졌기때문에

논술이 영향력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확대되었다고 볼 수 있으며

 이와 동시에 학생부의 영향력이

커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논술전형의 변화

1. 논술 선발 인원 10% 감소

2. 논술 선발인원 70~50%를 차지하던 수능 우선 선발 폐지

3. 논술전형에서 학생부의 반영비율 강화. ----특목고 불리. 일반고 유리

 

논술전형에서 절대적 영향력을 발휘했던 수능요소가 사라지고 대신 학생부의 반영비율이

높아졌습니다. 연고대의 경우 내신70%+ 논술30%. 그외대학 도 학생부 반영률이 50%이상이 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이는 각 대학들이 우수학생을 유치하기 위한 방법을 변경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기존 논술전형에서 특목고 학생들을 받기 위한 방법으로 우선선발 제도를 만들었다면

2015년에는 논술에서는 일반고 학생을 뽑고 정시 전형에서는 특목고 학생을 선발하는 방향으로 바뀌엇다는 점입니다.

 

 

 

 

 

 

 

 

 

부산지역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인서울 대학 합격 전략 가이드.

 

 이 글은 부산대와 수도권 대학 진학을 중심으로 한 가이드입니다.

 

 

 

변화하는 대입정보를 찾아 이진논술 홈페이지까지 찾아온 학생이나 학부모라면

자신이 성적에 맞추어 편안하게 대학에 진학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생각에서 적어도 벗어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대입에서 정보가 중요하고 전략이 중요하다는 걸 어느 정도 이해 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른바 수도권 명문대 진학이라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를 어느 정도 알고 있을 것입니다.

 

대입전략의 시작은 바로 이러한 점들의 이해에서 출발합니다.

 

먼 남의 일처럼 느껴졌던 입시가 나의 일로. 또는 내 자녀의 일로 다가 오면

참 막막할 수 밖에 없습니다.

남은 1년. 정말 효율적으로 준비시키고 싶은데. 막상 확신도 전망도 없습니다.

그냥 열심히 하면 되겠지...하지만 불안하기는 마찬 가지입니다.

다른 학부모들을 만나보면 누구는 어떻게 서울에 있는 대학에 갔다더라... 누구는 어떻게...

더 복잡하고 답답합니다.

 

자...이제부터 하나 하나 아주 단순하고 쉽게 정리해 나갑시다.

 

 

 

1. 성공 전략 1단계

자신의 성적을 파악하라....................그리고 포기하라.

 

대입에 성공하기 위해선 자신의 성적에 대한 막연한 희망을 버려야 합니다.

해마다 수능이 끝나면 거의 대부분의 학생들이 수능에서 실수로 망쳤다고 합니다.

과연 실수로 망쳤을까요?

선생님이 보면 망친게 아니라 그게 자신의 실력인데.

자신은 망쳤다고 생각합니다. 왜 그럴까요?

열심히 하면 성적이 오를 것이고. 내가 받는 점수는 아직 본격적으로 준비한게 아니고.

실수때문에 받은 점수이기때문에 내 실력은 이것보다 휠씬 더 높을 것이라는 자기 확신때문입니다.

이런 근거없는 자기 확신은 수능이 끝나고도 이어집니다.

이걸 깨지 못하면 정확한 대입 전략을 만들기기 매우 힘들어 집니다.

 

현실을 인정하지 않는데

어떻게 미래를 대비합니까?

 

하지만 참 어렵습니다. 가장 어려운 일입니다.

결코 현실을 인정하지 않으려 합니다. 학생이나 학부모나...

일반고 내신 2등급대가 열심히만 하면 수능에서 1등급으로 올릴 자신 있다고 합니다.

조금만 합리적으로 생각해봐도 그렇게 나올 가능성은 지극히 희박합니다.

특목고와 상위권 재수생의 존재만 생각해보아도 알 수 있습니다.

 

기말 고사가 끝나고 자신의 성적대를 미리 파악해 보십시오.

이제껏 받은 성적이 학생이 받은 최고의 성적일 가능성이 휠씬 더 높습니다.

 

 

2. 수시로 갈 것인가? 정시로 갈 것인가?

 

이걸 미리 정해 라구요? 깜짝 놀라면 아직 현실이 바탕이 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큽니다.

수시냐 정시냐는 이미 다 결정되어 있는 거나 마찬 가지입니다.

현재의 성적을 인정하기만 하면 이미 수시로 갈 것인지 정시로 갈 것인지는

거의 대부분 결정 되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정시는 수능으로 만 갈 수 있습니다.

인 서울 대학을 수능 점수로 가려면 적어도 일반계고 문과기준으로 전교 3-4등 이내.

이른바 명문대학을 갈려면 1-2등 이내 입니다.

우리 학교는 서울대에 5명이 갔는데요? 그 학생들 수능점수로 합격한게 아닙니다.

그럼 정시가 유리한 학생들은?

특목고 학생들의 경우 논술 우선선발이 폐지됨으로써

일단 연고대를 목표로 하면 정시에 올인해야 합니다.

최상위권의 경우 서울대 정시 모집인원이 대폭 늘어남에 따라 연고대 합격이 용이해 졌습니다.

외고나 국제고의 경우 서성한 까지 생각한다면

정시에 올인하는게 휠씬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일반계학생의 경우 문과 전교1등이 정시로 서성한을 합격하기란 쉬운일이 아닙니다.

결국 일반계학생들의 경우 특목고 보다 유리한 내신(학생부)를 바탕으로 수시를 공략해야 합니다.

정시보다 모집인원이 휠씬 더 많고 합격확률도 휠씬 더 높아집니다.

올해 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정시는 외고나 특목고.

수시는 일반계고라는 공식이 만들어 졌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면 일반계고 전교 1-3등----- 일반적으로 서울대와 연고대를 꿈꿉니다.

서울대 지균(학생부 종합전형). 연고대 학교장 추천전형및 학생부 종합전형. 또는 내신전형으로

수능 최상위권자들보다 기회가 많이 열려 있습니다.

하지만 수시 모집의 문제는 어느 누구도 합격을 장담할 근거가 없다는 것입니다.

이제까지 쭉 전교 1등을 유지했다고 해서 sky에 학생부로 합격을 장담하지 못합니다.

이말은 결국 합격 확률을 높이기 위한 전략의 중요성을 말해주는 것입니다.우수한 학생부를 바탕으로

그나마 자신의 실력을 인정해주는 논술전형을 함께 준비하는것이 합격의 가능성을 높여주는 것입니다.

이렇게 볼때 일반계 고3이 인서울 명문대를 목표로 한다면

수시냐 정시냐는 이미 의미가 없습니다.

결국 수시외에 다른답이 없다는 것입니다.

 

학생부가 우수하다면 학생부를 기반으로 한 논술전형.

학생부가 2등급이하라면 학생부 반영 비율이 낮은 논술전형을 준비하는 것이

답이기 때문입니다.

 

 

3. 나의 경쟁자를 파악하라.

대학은 여러분을 스스로 뽑지않는다. 결국 준비하고 지원해야 합격한다는 사실을 명심하라!!

 

대입을 준비하는데 가장 기본적이면서 중요한 사항입니다.

지금도 많은 학생들이

입시요강한번 보지 못한체 그 흔한  입시 설명 한번 듣지 못한체 그냥 열심히 공부만 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대학은 여러분을 모릅니다.

 여러분의 실력과 가능성을 알아서 스스로 뽑아주지 않습니다.

그냥 열심히만 공부하면 대학에 가겠지란 말은 대학에서 알아서 뽑아 주겠지란 말과 같습니다.

결국  준비하고 지원해야 합격합니다.

 

 

 부산의 중위권 대학에 가기 위해 12년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은 아마 없을 겁니다. 

 

하지만 내신이 2등급인 일반계 학생이 인서울 어떤 대학에 합격가능성이 있을까요?

내신이 3-4등급대 아이들이 열심히 공부한다고 어느 대학에 합격할 성적이 나올까요?

 

현실을 조금만 인지하면 수능에서 찍신이 내려 대박을 치지 않은 한 일반고 내신2-3등급이 인서울대학에 합격하는 성적이 나오기란 불가능합니다.

 

결국 이 학생들이 인 서울 대학에 진학하는 길은 수시 전형이 유일합니다.

수시를 준비하다 실패한다고 해서 부산의 중위권 대학에 정시로 못갈까요???

 

그런데도 오로지 수능 닥공을 외칩니다.

닥치고 공부하고 수능성적순대로 대학에 들어가는게 정의라고 믿는 부산의 고3선생들이 있는 한

부산에서 인서울 명문대 합격하기란 거의 어렵습니다.

 

불리한 수능외에 다른 방법이 충분이 있는데.   다른 가능성이 충분이 많은데

아이들의 꿈이나 미래를 한번 생각해 보지도 않은체  내신 3-4등급대 아이들에게 닥공을 강요하는것은

아이들의 미래를 가로막는 일이란걸 모릅니다.

 

여기서 빠져나와 수시를 준비하게 되면 이제 그 친구들은 여러분의 경쟁자가 아닙니다.

수시를 준비하면 경쟁자가 달라집니다.

 

전국의 모든 고3수험생이 경쟁자에서

여러분보다 공부를 더 잘하는 반 친구가 경쟁자에서

이제 경쟁자가 달라집니다.

 

여러분의 학교나 반에서 지금 논술을 준비하며 수시를 목표로하는 학생들이 몇 명이나 있습니까?

한반에 1.2명. 많아야 3-4명.

있다면 바로 그들이 경쟁자입니다.

 

수시 논술 경쟁률 3-40대 1.

이중에서 한 1년간 수시를 집중 준비하는 친구는 10%남짓일 겁니다.

바로 이들이 경쟁자입니다.

 

여러분이 논술로 지원 가능한 인서울의 대학.

정시로는 꿈도 못꿀 대학을 논술로 준비하는 여러분과 비슷한 학생들이 경쟁자 입니다.

몇 명이나 될까요?  여러분의 학교에서 단1명이라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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