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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샘의 대입전략- 중.하위권을 위한 대입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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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논술샘 작성일09-06-26 13:48 조회2,15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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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모의고사가 끝나고 기말고사만 치러면 이제 방학입니다.

 

기말고사가 끝나고 지금 이 글을 보고 있는 학생이라면

6월 모의고사 성적에서 나의 대학 진학 전략을 찾아야 할 때 입니다.

 

이제 여러분은 여러분의 성적을 냉정하게 바라 볼때입니다.

지금부터 열심이 하면 성적이 오르겠지...

설마 수능에서는 더 오르겠지...

이번 모의고사는 실수 였어....

 

정말 이렇게만 된다면 더 바랄게 없죠...하지만 여러분 앞에 남은 시간은 그런 자기 변명이나 위안을 찾기에는 너무나 짧습니다. 더 야속한 이야기 지만  수능에서 망친 사람은 많아도 수능에서 모의고사 성적보다 올라간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당연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변명거리를 찾을 수 밖에 없죠...따라서 수능에서 망칠 우려가 많은 대다수의 수능 준비생은 어쩔수 없이 망칠 경우를 대비해야 합니다.

 

어떻게요? 이러한 여러분을 위해 수시모집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수시 모집에는 다양한 전형들이 있습니다. 학생부를 우선으로 하는 전형. 논술을 우선으로 하는 전형.  비교과를 중심으로 하는 전형까지...

 

나와는 상관없는 것이라고요?.....

 

아닙니다.

 

학생이 관심을 두지 않는 사이에 많은 학생들이 그 전형을 준비하고 있고.

어짜피 모집 정원의 과반수 이상은 수시로 뽑힙니다.

 

수시에서 힘들면 정시에서는 더욱 힘듭니다.

 


작년 정시의 경우..서울 주요대..중앙. 한양. 경희. 외대 성신여대까지 시중에 떠도는 입학자료의 성적으로 합격된 경우는 거의 없었습니다.

휠씬 커트라인이 높았습니다. 수시에서 거의 반을 모집한 상태에서 모집인원이 반으로 줄어든 정시의 커트라인이 치솟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올해는 더 심해 질 것입니다.

또 각 대학마다 적용하는 수능 우선 선발은 내신을 포기한 학생들의 돌파구가 되어 합격 켯을 올리는 기폭제가 되고 있습니다.


자..이제 냉정하게 자신의 내신 성적과

 

모의고사성적. 그리고 대학을 바라 보십시오...

 

그냥 막연하게 내가 중위권 대학 정도는 갈 수 있겠지..?

또는 수능 치면 어찌 되겠지...하는 기대감은 접어야 합니다.

 

그리고 내가 지금 무엇을 공부해야 하는지...

선택과 집중을 하셔야 합니다.





케이스 1.

수능 2-3개 영역이 2-3등급 정도이고

내신이 중간인 학생이

서울 중위권 대학가는 유일한 방법.


유일한 방법 이라고 강조할 만큼 사실 이 성적으로 정시에 서울 지역 중위권대학에 합격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수능 2개 영역 2등급은 중위권 대학의 수시 합격자 최저 등급기준입니다.

지금의 모의고사 성적으로 정시에서 2등급 2개이상의 최저학력 기준을 맞추는 것 또한 무척 어렵습니다.

이 정도 성적으로는 정시에서는 불가능하지만 수시에서는 거의 모든 대학을 노려 볼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이제부터 논술에 목숨을 걸어야 하는 대표적인 케이스입니다.

남들이 지난 3년 동안 수능과 내신에 좋은 점수를 받은 만큼 이제 학생이

단 몇 개월 만에 그 성적을 논술로 역전시켜야 합니다.

수시 준비가 반드시 필요한 학생입니다.

 

지금 논술 준비를 해도 늦지 않을까요???

네 늦지 않습니다.

 이 성적대에서 논술을 착실히 준비해온 학생은 전국적으로 거의 없습니다.

여러분들의 주위 친구들을 봐도 알 수 있을 겁니다.

 이러한 사실은 바로 논술경쟁력만 높이면 충분히 합격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반증합니다.

 

대입상담을 하면서 가장 안타까운 점이 바로 이 성적대의 학생들이

오직 수능에만 올인한다는 사실입니다.

어느 성적대보다 수시를 노려야 할 성적임에도

거의 불가능한 수능대박을 꿈꾼다는 점입니다.

 

수능 준비는 최저학력기준인 2등급 2개를 공고화 하는데 중점을 두고 (사실 이것도 매우 어렵습니다)그 나머지 시간은 수시 준비에 올인해야 합니다.

논술 경쟁률은 높지만 논술준비를 제대로 하는 경우는 그리 많치 않는 관계로 논술학원에서 합격률은 매우 높습니다.

자유게시판에서 가져온 작년 이대 경영 수시 2-1 합격자 메세지입니다.

 

      야밤에 문자보내서 놀라셨죠?

       2등급 2개만 나오면 이대 경영학과 합격이래요 ~ㅠㅠㅠㅠ

       제가 수시에 합격할꺼라곤 생각도 못했는데..... -_-;;;;;;;;

      선생님 덕분인거 같아요~

       고3때 처음 논술 시작하면서 힘든면도 없지 않았었는데

      재밌게 잘 가르쳐 주셔서 매 주말마다 수업 즐겁게 잘 따라간 것 같아요ㅋㅋ

      아직 수능이란 거대한 놈이 남아서 쪼끔 불안하긴 한데 ㅠ

       그래도 이것땜에 정말 한시름 놓았어요 ㅋㅋ

       수시 다 떨어지면 재수해야 할 극한 상황에 놓였었거든요 -_-

       그럼 꼭 수능 끝나고 웃는 얼굴로 뵐께요 02.gif

 

      


 



케이스 2.

수능 3등급 이하. 내신도 엉망...

그런데도 인서울을  가고 싶다?

 

그야말로 거의 불가능한 꿈입니다.

하지만 매년 저희 학원에서 그 꿈을 이루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바로 논술 100% 전형입니다. 내신도 수능도 필요없는 그야말로 오직 논술로 대학가는 전형. 올해도 경희대. 인하대. 동국대. 숙대에서 시행하고 있습니다.

매년 경희대 . 서강대 ,논술 100%전형 합격자가 저희 학원에서 배출됩니다.

아래 글은 자유게시판에 있는 작년 경희대 논술 100% 전형 합격자의 글입니다.

선생님, 우주예요^.^

오늘 통화하기는 했지만, 이렇게 글로도 남기네요ㅎㅎ

 

처음 학원 갔던 날이 생각나네요.

반수를 준비 해 온 것도 아니고, 휴학하고

급하게 수시2학기 원서 접수 하려니 거의 다 수능 최저가 있는터라

수능도 안치는 저에게 지원이라도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건 논술밖에 없어서

그때는 어떻게든 해 보자는 심정으로 학원을 찾아갔었어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두 달 동안.

논술이라고는 구경도 못 해 본 저를

하나라도 더 가르쳐 주시려고 아침부터 열심히 강의 해 주시고

한 번씩 논제도 갈피 못 잡고 써온 글 마저도 끝까지 읽어주시면서 방향 잡아 주시고..

 

특히 제 개인적으로 남는 기억중에 하나가

기출문제에서 수리논술 문제 하나 가지고 저 혼자만 이해 못했을 때도

끝까지 저 이해시켜 주시려고 설명 해 주실 때 좀 많이 좋았어요ㅋㅋ

보통 단과 학원 같은 거 다닐 때도 한번 씩 그러면 선생님들이 대체로

저 포기했었거든요 ㅋㅋㅋ 그런데 선생님은 절 포기하지 않으셨죠 ㅋㅋ

결국 그 문제 그 때 이해하고 넘어갔었기 때문에

수리논술문제도 겁먹지 않고 읽어 볼 수 있었어요^.^

선생님의 겁먹지 말고 별거 아니라고 격려해주셨던 말씀. 그거 떠올리면서 읽었다니까요ㅋㅋ

 

 

-

 

혼자 논술 치러 올라가서 불안하기도 하고 시간내에 풀 수 있을지 걱정했지만

배운거 써본거 최대한 다 끌어모아서 진짜 열심히 쓰고 나왔었어요.

 

선생님 아니었으면 시도조차 못 해 봤을 도전이었는데 -

진짜 진짜 감사한 마음 밖에 없어요.

가고싶은 대학, 과에 갈 수 있게 되서 진짜 행복해요ㅠ.ㅠ

 

물론 대학합격만이 아니라 수업들으면서

이제껏 생각도 못한 시각을 엿 볼 수 있었다는 것 자체도 굉장히 큰 의미가 있었어요.

여러모로 저에겐 많은 도움이 되었던 시간이었어요.

 

감사합니다

올라가기 전에 한 번 학원으로 찾아 뵐께요!

(바쁘시겠지만 어느 시간대에 찾아가면 될까요?ㅎㅎ 혹시나 수업시간에 가면 안되니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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