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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수시에 대한 궁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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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논술샘 작성일11-02-17 16:17 조회1,94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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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라의 혼란한 대입정책은 올해도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교과부는 수능만점자가 1%정도가 나오게 수능을 쉽게 출제한다고 한다.

올해 재수생 숫자를 볼 때 약 80만명 정도가 수능을 친다고 볼 때 1%는 거의 8000명 수준이다.

신문에선 75만명을 주장하는데 올해 재수생이 더 늘어 난다는게 학원가의 평가)

8000명 정도의 수능 만점자...... 그야말로 허걱이다.

이 숫자의 의미를 살펴보자.

 

2011년 서울대 연고대 등 sky대학 총 모집 정원은 약 만명 정도이다. (서울대 3996명. 고대 3772.연대 3379) 순수 수능 성적으로만 뽑을 경우 수능 만점자는 스카이 대학 합격 안정권이다.

 

하지만 수능 성적 반영 비율이 높은 정시 모집 정원을 살펴 보면 상황은 완전히 달라진다.

서울대 1100명. 고려대1186, 연대 683명 3개대학 모두 합해봐야 3000명이 되지 않는다.

다시 말해 수능에 자신없는 많은 학생들이 다른 수시 전형으로 sky대학에 합격하고 난 뒤에

맨 마지막으로 오직 수능 실력으로 합격자를 선발하는 지금의 방식으로 바라 보면 문제는 더욱 커진다.

먼저 수시로 합격한 7000명의 합격자중 수능 만점 예상자가 수시 전형으로 미리 빠져나갈 경우는 이제까지의 sky 대학 수시 합격자 평균 수능 성적을 보았을때  30% 정도에 해당된다.

그러면 수능 만점 예상자 8000명중 수시 합격자 2000여명을 뺀 6000여명은 정시를 노리게 된다.

sky 정시정원은 3000명에 불과하다.

결국 수능 만점자의 과 반수는 연고대에 떨어지게 된다.

이는 중상위권 대학의 정시 성적을 끌어 올리게 되어 결국 경희대 경영까지 수능 만점자가 되어야만 합격할 수 있는 커트라인이 형성된다.

좀더 보수적으로 접근해서 좀 어렵게 출제 된다고 해도 이대. 서강대. 성대. 한양대 등의 상위권 대학의 인기학과는 결국 수능 만점 가까이에서 형성될 수 밖에 없게 된다.

 

결국 물 수능은 상위권 학생들의 물먹이기가 될 가능 성이 많아진다.

결국 수능 만점에서 한 두 문제만 틀리면 대학의 레벨이 완전히 달라지게 되는 초 절정의 치열한 구도가 연출되는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2012 대입 필승전략을 한번 짜보자.

 

문1)먼저 논술이 축소된다 하는데.....사실인지?

 

이런 쉬운 수능 정책과는 상반되게  교과부는 논술을 축소하라는 압력을 내리고 있다.

수능에서 변별력을 없애고 논술마져 축소시키면 각 대학들은 뭘로 학생을 선발할까?

남은 건 내신이다....수능이 물 수능이 될수록 내신의 중요성은 커질 수 밖에 없다.

그런데 내신으로 각 대학들이 학생들을 선발하려고 할까?

상위권 대학일 수록  부정적이다.  아니 천만의 말씀이다.

내신으로 뽑으려면 벌써 그렇게 뽑았다.

학교마다 실력이 천차 만별인 상황에서 특목고나 외고생에게 불리한 내신으로 학생들을 선발할 대학은

상위권이라불리는 대학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럼 무엇으로 선발하지????

남은건 면접?  아니 논술이 여전히 남아있다.

물론 각 대학들은 어쩔 수 없이 논술 축소 압력에 시늉을 내 놓고 있다.

성대. 한양대등에서 반영비율을 낮추고 서울대는 특기자 전형에서 논술을 폐지했다.

하지만 사정을 살펴보면 상황은 달라진다.

 

반영 비율의 함정이 숨어 있다.

단순하게 반영비율을 낮추고 우선선발을 없앤다다는 측면으로 논술 자체의 비중이 낮았졌다고 단정하는 자체가 웃긴다.

종전 논술60% 내신 40% 일반전형 기준에서 논술 50% 내신 50%기준으로 달라졌다해서

논술비중이 낮아 지는가?

천만의 말씀이다. 현재의 점수 산정 방식인 일괄 합산방식으로 따져보자.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논술50점 만점이고 내신50점 만점이다. 하지만 논술과 내신의 점수 산정방식은 다르다. 내신은 등급별로 점수차이를 거의 내지 않고 2등급 이상이면 거의 만점을 부여하는 대학이 많다.

내신 최상위학생과 최 하위학생간의 점수 편자가 5점 정도인 반면 논술의 점수 편차는거의 40점 차이가 난다면 결국 내신 점수와는 무관하게 논술이 당락의 결정적 요인이 될 수 밖에 없다.

결국 정부의 압력에 따른 형식적인 논술 비중 낮추기에 불과할 수 밖에 없다.

결국 모든 것은 대학측의 선발 기준과 의지이다.

 

수능이 물수능이 되어 변별력을 상실하게 되면 결국 논술과 면접의 중요성이 커질 수 밖에 없다.

논술 축소는 결국 시늉에만 그칠 수 밖에 없다.

 

 

문2) 이런 분위기가 오히려 논술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유리하다는데 그 이유는?

 

작년에 부산지역에서 논술 광풍. 수시 광풍이 불었다.

하지만 합격률은?

부산지역 논술학원들 모두 정원마감을 했고. 각 학교에서도 자체적으로 논술특강을 열였다.

하지만 합격자 소식은 ?

그나마 우리 학원이 유일하다.

오히려 수시 경쟁률만 높아 졌고 여기저기 이름 모를 논술학원들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났다.

 

올해는 정부의 논술 축소 방침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기 시작하고

작년의 논술열기는 이제 식어 가고 있다.

거의 모든 논술전형과 분위기나 전형 방식이 2010으로 돌아가고 있다.

 

2010년 그러니까...제작년...상황.

논술은 정보를 아는 학생들만 조용하게 준비를 했고 합격률 또한 작년보다 휠씬 더 높았다.

오히려 수시 열풍에 덜떠 혼란한 상황속의 경쟁률이 높아지는 것보다

조용하게 수시에 매진하는 지금의 상황이 수시논술을 준비하고 합격하기에 휠씬 더 바람직하다.

달라지는건 없다. 오직 분위기가 더 차분해지고 경쟁률이 낮아진다는 것 뿐이다.

 

 

문3)  인서울대학을 꿈꾸는데...내신과 수능 모두 중위권이고. 논술준비는 안되어 있고

오직 지금부터라도 수시에 올인하면 어떤가?

이런 문의에서 제일 중요한 컨설팅 포인트는 부산대학 합격여부이다.

모의고사 성적이나 내신 중 어느 하나라도 부산대 합격선 정도가 된다면 일단 우선 그곳에 공부의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내신에 집중할지...또는 둘다 노력해야 할지...

 

만약 부산대 합격선 이하라면  이제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한다.

 모의 수능 2등급 2개 과목을 선택하고 논술에 집중해야 한다.

(3등급이하라면 3등급2개와 논술집중)

 

부산대학을 지원하는데는 논술은 필요 없다.

부산대학이 목표이고 또 조금만 더 노력하면 수시로 부산대학에 합격할  내신이 된다면

어슬프게 인서을 중하위권 대학진학을 위해 논술준비하는 것 보다 부산대를 목표로 준비해야 한다.

 

하지만 부산대 이상을 노리는 상위권이거나 부산대 합격과는 거리가 먼 학생이라면

논술을 준비해야 한다.

문제는 논술에 투자하는 시간이다.

그 기준은 3월과 6월에 치러지는 모의평가이다.

어짜피 수능이 쉽던 어렵던 중하위권 학생들과는 상관없지만 .

수능이 쉬워지면 예상외의 결과를 노려 볼 수 있다.

 2등급2개인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맞추어 지면

수시 합격 확률은 배가 된다.

 

문4) 이화여대나 한국외대에 진학하고 싶은데. 내신은 중하위권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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